<8뉴스>
<앵커>
오피스텔에 은밀한 공간을 마련해 놓고 회원제로 성매매를 알선해 오던 사람이 적발됐습니다. 회원 장부에는 의사와 변호사 교수같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았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계산동에 있는 오피스텔입니다.
한꺼번에 단속되지 않도록 층마다 방 하나씩 모두 6개의 방이 성매매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거 완전 밀실만들어놨어.]
성매매 업주 43살 이 모 씨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회원제로 손님을 모집해 은밀하게 성매매를 알선하다 적발됐습니다.
[성매매 알선 피의자 : 그런 성인 사이트 같은 경우는 (남성들이) 한두 번쯤은 들어가게 되잖아요. 그렇게 알려지게 됐어요.]
회원으로 가입해 성매매한 남성은 300여 명.
이 가운데는 변호사등 법조인 7명 의료인 11명, 교수 7명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3분의 1가량인 백여 명에 이릅니다.
성매매 여성 32명 가운데에도 연구원이나 대학생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 사진과 신상 정보 등을 올려놓고 회원으로 확인 된 사람들과만 연락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회원제 성매매 업소 : 가입하시면 저희 아가씨들 프로필 다 보실 수 있으세요. 그거 보시고 예약해 주시면 돼요.]
업주 이 씨는 성매매 후기를 인터넷 카페에 올리게 하고 단골 손님에게는 무료 이용권까지 제공하며 회원들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매를 한 남성과 여성 등 340명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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