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신종플루 감염 속도가 완만해지고는 있다지만 환절기로 접어들며 소비자들의 우려가 유통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데요.
면역력 강화 제품에서 살균, 항균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윤진환/홈쇼핑 마케팅 차장 : 신종플루가 겨울이 되면서 걱정이 되는 추세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보도가 있어서….]
대형 마트의 경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홍삼 등의 매출이 배 이상 껑충 뛰는가 하면 건강 보조 식품을 찾는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경남/서울 화곡동 : 홍삼이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 한 번 보러 왔어요.]
항균 스프레이나 항균 마스크, 같은 세제라도 일반 비누보다는 세균 박멸 손 세정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생활 가전제품 역시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건강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요.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자가진단' 수요가 급증하면서 체온계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합니다.
[이동건/전자제품 전문점 상담원 : 요즘 신종 플루와 환절기 때문에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를 찾는 고객들이 굉장히 많아졌고, 체온계 같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품절상태라.]
세균을 없애주는 UV 살균기능과 항균 기능을 강화한 항균 가습기나 먼지나 유해가스 제거, 각종 세균을 없애는 공기청정기, 스팀 청소기, 살균 소독기의 인기도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나 사회 이슈에 민감한 TV 홈쇼핑도 예외는 아닙니다.
각종 홈쇼핑 업체들은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관련 상품 판매 방송을 긴급 편성하는가 하면 사은품으로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등 신종플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윤진환/홈쇼핑 마케팅 차장 : 기존의 라면이나 식용유같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사은품을 진행했었는데, 이번에 신종플루가 만연되면서 핸드크림을 사은품으로 주면서 평소보다 20% 정도 매출이 확대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신종플루 여파로 생활 패턴이 바뀐 소비자들.
소비자들의 변화와 함께 유통시장의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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