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 2005년 대형 산불로 소실됐던 천년고찰 낙산사가 4년 6개월 동안의 긴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복원이 마무리됐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주변에 화재예방설비도 제대로 갖췄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2005년 식목일,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에 낙산사는 보물인 동종과 함께 불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4년 6개월이 지난 낙산사.
산 능선에는 다시 푸른 기와의 법당과 전각들이 들어섰습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법당인 원통보전, 조선 세조 때의 모습을 따랐습니다.
아침 해를 맞는 누각 빈일루, 참선 수행공간인 설선당과 응향각, 모든 가람배치가 17세기 후반의 형태로 복원됐습니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 낙산사도를 기초로 했습니다.
[변현주/서울 대림동 : 참 안타깝고 했었거든요. 근데 오늘(6일) 지금 처음 와봤는데 4년이란 기간 동안에 이렇게 잘 복원이 돼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가득합니다.]
[정념/낙산사 주지 : 함께 해 주신 모든 국민들과 이웃들에게 감사드리고, 또한 우리 낙산사를 이렇게 도와주셨듯이 우리 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정을 나눠서 희망이 싹트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복원된 낙산사를 화마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위해 화재를 감시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가 대폭 보강됐습니다.
소화전과 방수총이 설치되고, 주법당 외곽에는 대형 수막시설이 설치됐습니다.
건물에는 열감지기와 연기감지기가, 주변 산에는 불꽃감지기가 설치됐습니다.
낙산사는 모든 복원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2일 원통보전 앞에서 준공식인 회향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