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로 소관 부처와 기관에 대한 이틀째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타당성과 환경훼손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 추진 문제가 주된 쟁점이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이 물 문제 해결은 물론 새로운 국토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옹호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 수행은 업무범위를 벗어나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취수장 이전 등으로 공사 기간 중 130만 명이 식수 대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에서는 세종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9부 2처 2청'의 중앙부처 이전 변경고시를 거듭 촉구한 반면 일부 여당 의원은 행정의 효율성을 내세우며 수정 불가피론을 폈습니다.
기획재정위의 국세청 국감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야당이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표적 수사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법제사법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는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정연주 전 KBS 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표적감사' 주장이 제기되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국감에서는 올해 확대 시행되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놓고, 부실이 우려된다는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또 행정안전위 국감에서는 공무원 노조의 민노총 가입 대책과 희망근로사업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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