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는 9일 한글날, 광화문 광장에 설치될 세종대왕 동상이 오늘(5일)밤 경기도 이천 작업장에서 서울로 옮겨집니다. 무게가 자그마치 20톤, 특별 수송 작전이 펼쳐질 텐데요.
박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막식인 한글날을 나흘 앞두고 세종대왕 동상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인자한 표정의 얼굴은 표준 영정과 만 원권 지폐를 참고해 열정적으로 일하던 40대 후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김영원 조각가/홍익대 미대 교수 : 한 사람의 백성도 하늘같이 섬기라는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 정신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여기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무게가 20톤인 동상은 너비가 4.3m, 높이가 6.2m에 이릅니다.
동상이 워낙 크고 무거운데다 안전을 고려해 수송에는 로켓 운반에 쓰이는 무진동 특수 차량이 사용됩니다.
오늘(5일) 밤 11시 경기도 이천 작업장을 출발해 시속 40km에 못미치는 느린 속도로 국도와 올림픽대로 등을 지나 새벽 3시쯤 광화문 광장에 도착합니다.
세종대왕 동상 지하 공간에는 대왕의 일생과 업적을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정리해놓은 전시장이 마련됐습니다.
[이청승/세종문화회관 사장 : 세종대왕께서는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이 곳에 찾아오는 외국인들이나 어린이들에게 설명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70톤 초대형 크레인 2대가 동상 설치작업을 벌이는 내일 새벽 세종로에서는 오전 7시까지 3개 차로가 통제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