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제물로 18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파라과이와 대회 16강에서 후반 10분 김보경(홍익대)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5분과 후반 25분에 연속으로 터진 김민우(연세대)의 추가골과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1년 포르투갈 대회 때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해 8강에 오른 이후 무려 18년 만에 8강 진출의 영광을 재현했다.
한국은 가나-남아프리카공화국 승자와 대망의 4강 진출을 다툰다.
김정일 "미국과 협상 따라 6자회담 복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5일 미국과의 협상 진행에 따라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평양에서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북미 양자 회담을 통해 북미의 적대관계가 평화관계로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면서 "북한은 북미회담의 상황을 지켜본 뒤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으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원자바오 총리는 북한이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중국 '2년 구애' 압록강대교 건설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기존의 압록강 철교를 대신할 '압록강대교'가 건설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교류확대와 압록강 주변 개발도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경제무역 협조와 교류 강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압록강에 새 다리를 건설하자는 데 양국(북한과 중국)의 견해가 일치했으며, 곧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을 방문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4일 김영일 북한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중 경제기술 합작 협정서를 체결했다.
중국은 2007년 초 북한을 방문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을 통해 건설비 전액 부담을 전제로 압록강대교 건설을 공식 제의했지만 북한 측의 확답을 받지 못하다 이번에 원 총리 방문을 계기로 성사시켰다.
이한구 "사실상의 국가부채 1439조원"
국회 정무위원회 이한구(한나라당) 의원은 5일'사실상 국가부채'의 급증세가 지속돼 지난해 말 현재 1천439조 원으로 사상 최대규모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국가부채'는 국가직접부채와 보증채무, 4대 공적연금 책임준비금 부족액, 통화안정증권 잔액, 공기업 부채 등 광의의 국가부채를 합친 것을 일컫는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1997년 368조 원이었던 '사실상의 국가부채'는 DJ정부를 거치면서 2002년말 925조 원을 기록했고, 참여정부 말인 2007년 1천295조 원에 달했다"면서 "이명박 정권 들어서도 큰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정부위원회 재정비 미흡,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 등에 언급, "근래 중도실용 철학을 앞세우고 내세운 여러 정책이 노무현 정권과 뭐가 다른가"라며 "한나라당이 야당 시절에 노무현 정권을 굉장히 비판했는데, 비판한 내용의 상당 부분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영 국방,"북핵 관련장소 100여 곳 목록 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 핵과 관련된 사이트(장소) 100여 곳에 대한 상세한 목록을 갖고 있으며, (유사시) 한·미는 충분한 타격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핵무기 보관 장소도 파악하고 있느냐"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이어 "핵무기는 크지 않기 때문에 핵을 몇 개 가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그러나 핵 공격수단이 어디에 있는지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핵시설 타격 능력과 관련, "타격하려면 군사적·국제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평시에는 그런 요소 때문에 어렵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이 핵능력 외에 탄저균 장티푸스 콜레라 페스트 등 13종의 생물학무기를 보유했으며, 신경 수포 질식 등 화학무기도 최대 5000여t에 이른다고 국방위에 보고했다.
[경향신문] 이 대통령 "아동 성범죄자 정보공개 확대"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아동 성폭력 범죄자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상정보 공개 정도를 높여 사회에서 최대한 격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안산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아동 성폭력 범죄자는 이사를 가더라도 이사한 동네 주민들이 그 위험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이 보다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도 인터넷을 통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지만 일반 주민들이 이를 잘 알기 어렵다"며 "주민들이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라는 지시"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노벨의학상 미국 블랙번 등 3명 공동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의 노화메커니즘을규명, 노화와 암 등 질병 치료법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엘리자베스 H. 블랙번(61) 교수를 비롯한 미국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5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와 텔로미어 생성효소인 텔로머라아제의 염색체 보호기능을 밝혀낸 블랙번(61) 교수와 존스홉킨스의대 캐럴 W. 그리더(48) 교수, 하버드의대 잭W. 쇼스택(57)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이 "'세포가 분열할 때 유전정보가 담겨 있는 염색체가 어떻게 분해되지 않고 완벽하게 복제될 수 있는가'라는 생물학의 근본적 의문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DTI 한달…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반토막'
강남3구(잠실.서초.송파구)로 제한되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지난달 7일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적용된 이후 서울·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DTI 규제가 확대 시행된 지난달 7일부터 4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69%로 이전 4주간의 1.21%에서 0.52%포인트 빠졌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2.48%에서 0.11%로 2.26%포인트 떨어져 오름폭이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송파구 1.95%에서 0.53%, 강남구 1.49%에서 0.58%, 도봉구 0.98%에서 0.24%, 마포구가 1.12%에서 0.44%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경기도 역시 0.80%이던 변동률이 DTI 규제 확대 이후 4주간은 0.42%포인트 줄어든 0.38%에 그쳤다.
DTI 규제 확대시행 이전 4주간 2.67% 올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이후 4주 동안 0.79% 오르는 데 그쳤고 경기도 지역에서도 1.14%에서 0.58%로 상승폭이 줄었다.
[조선일보] '나영이 사건' 범인 몰린 50대, 네티즌 수백명 고소
'나영이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인터넷에 사진이 공개된 김모(59)씨가 자신의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 수백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고소장을 근거로 네티즌의 아이디와 실명 등을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고소 대상자가 최소한 15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앙일보] 인터넷 검색 순위 1억원 받고 조작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5일 악성 프로그램을 배포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조작하고 돈을 받은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프로그래머 서모(2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한 사람이 기소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월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조작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만든 뒤 이를 싸이월드 방문자 수를 늘리는 프로그램으로 위장해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다.
서씨는 올 5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광고대행사 D사 등으로부터 1억 700만원을 받은 뒤 자신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일부 인터넷 쇼핑몰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도록 조작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겨레신문] '예비역 별들' 군 수송기 타고 '골프여행'
군 예비역 장성들이 전적지 답사를 명분으로 군 수송기(C-130)를 이용해 제주도에 가서 골프를 치는 데 일정의 대부분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소속 예비역 장성과 부인 등 46명은 지난 6월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전적지 답사를 명분으로 군 수송기를 이용해 제주에 갔으나, 일정 마지막날인 19일에 일부 참가자만 항몽 유적지 등을 둘러봤을 뿐 나머지 시간엔 골프를 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0년 이상 군에 복무한 예비역과 배우자는 규정에 따라 군 수송기에 탑승할 수 있어 법적 문제는 없다"면서도 "다만 이들의 제주에서의 일정에 논란의 소지가 있어 군으로서도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덧말
4선의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이상희(71) 박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2급(국장급)자리인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내정됐다고 교과부 고위 관계자가 5일 밝혔네요.
현 교과부 실국장들이 사무관 시절이던 1988~90년 장관을 했던 이 박사는 "아랫사람들의 자리를 빼앗는 것 아닌가 해서 거절했는데 과학계에서 관장을 맡으라고 끊임없이 요구해 결국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박사는 "고가의 수퍼 컴퓨터를 운용하는 인력에 저임금을 주는 난맥상이 과학관에서도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과학관 지원 법률을 통과시켜 체계적인 예산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군요.
U-20 월드컵 한국,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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