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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대표팀 "파라과이 잡고 8강 가자!"

<앵커>

그런가하면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내일(6일) 새벽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16강도 참 잘한건데 감독과 선수들 모두 아직 승리에 대한 갈증이 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이로에 도착해 하루 휴식을 취한 선수들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비공개 전술 훈련을 통해 파라과이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격 세부 전술과 세트 피스를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1승 2무로 A조 2위를 기록한 파라과이는 3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줬을만큼 짜임새 있는 수비가 강점입니다.

[홍명보/청소년 월드컵팀 감독 : 파라과이의 수비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지금처럼 해 온대로 집중을 해서 내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파라과이전 최전방엔 박희성이 나서고  허벅지를 다친 오재석을 대신해 윤석영이 오른쪽 윙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라과이를 꺾으면 우리나라는 '4강신화'를 이뤘던 1983년 대회와 남북단일팀이 출전했던 1991년 대회에 이어 역대 3번째로 8강에 오릅니다. 

젊은 태극전사들은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우리가 충분히 꺽울 수 있는 상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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