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즐거워야 할 추석연휴에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이어졌습니다. 고향집을 찾은 남매가 화재로 숨졌고, 혼자 살던 80대 할머니는 숨진 지 두 달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본채 옆에 제사를 지내려고 만들어 놓은 재실이 잿더미가 돼버렸습니다.
오늘(4일) 새벽 3시 반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68살 유모 씨 한옥집 안의 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과 대구에서 고향집을 찾았다가 재실에서 잠을 자던 유 씨의 29살 아들과 19살 딸이 숨지고, 조카 한 명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오랫만에 만난 일가 친척 네명이 재실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다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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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독거 노인 81살 원모 할머니가 추석을 맞아 찾아온 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딸 윤모 씨는 두 달 전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았지만 제대로 신경쓰지 못했다며 오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아주머니가(딸이)직장 때문에 강원도 횡성에 있는데, 자주 연락 안 하다가 추석이라 가보니까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하더라.)]
경찰은 원 씨가 고혈압 등 지병으로 두달 전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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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7살 김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신설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외제 승용차에서 내린 여성을 폭행하고 260만 원 어치 금품을 빼앗은 혐의입니다.
경찰청은 어제와 그제 이틀간 전국에서 강·절도 등 5대 범죄가 184건 발생했지만, 작년 추석에 비해 60% 수준으로 범죄발생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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