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전구간 소통원활…오후 2시 절정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4일)도 어제에 이어 귀경길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귀경길 고속도로는 전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오가는 차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조금씩 늘면서,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정류장 부근입니다.

양방향 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입니다.

상하행선 모두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며 시원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요금소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반이 걸리고 있습니다.

목포에선 3시간 40분, 강릉에선 2시간 반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38만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나서면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정체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2시쯤부터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