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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한 명절아침!…"보름달 볼수 있어요!"

네, 추석날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합니다.

지금 서울의 수은주는 13도선을 보이고 있고요.

춘천이 7도 대관령의 경우 4.5도선까지 수은주가 내려가 있는데요.

지금 대륙쪽에서 맑지만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하늘만큼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안개도 거의 없어서 시정도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오늘(3일)은 낮 시간도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인데요.

공기가 건조한데다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오늘 성묘가시는 분들은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2도 대전 23도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차차 많아지면서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저녁무렵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텐데요.

비가 오더라도 비의 양은 아주 적겠고요.

보름달을 보시는데에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사이로나마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달 구경은  무난하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은 오늘 아침보다 더 쌀쌀해지니까요.

귀경길 옷차림은 든든히 하셔야겠어요.

또한 서해안지방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물결도 서해상에서 높게인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명절이 지나고나도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약간  쌀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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