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내일(3일) 일본에서 열리는 '재팬 오픈'에서 올림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일본 사이타마에서 이혜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회 하루 전까지 아사다 마오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관계자 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 가운데, 일본 언론에게도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히로노 아오시마/피겨 전문기자 : 아사다는 기술을 중요시합니다. 마오의 심리 상태가 어떤지 정말 궁급합니다.]
아사다는 내일 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종'을 선보이며 올림픽 시즌 출사표를 던집니다.
지난 5개월간 의욕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여자 싱글 최초로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피겨계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토 히데히토/일본 빙상연맹 강화부장 : 마오는 일찌감치 새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반복 된 훈련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대회가 열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입니다.
피겨 스타들은 내일 이곳에서 올림픽 시즌 새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로셰트도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