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러나 이번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감이 밀려 명절도 반납한 한 중소기업을 찾아서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휴대전화용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경기도 동두천의 한 중소기업을 찾았습니다.
지난 해 경제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이 회사는 최근 수출용 주문이 쇄도하자 근로자들이 추석연휴를 반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장 시설을 돌아 보며 귀성까지 포기한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추석에 쉬지 못해서 어떡하지… 고향이 어디에요?]
이어 청와대에서 미리 준비해간 송편과 전을 직접 배식하고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직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힘이 들겠지만 자부심과 보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하는 것도 이거는 하나의 기쁨입니다. 감사할 일이고,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 경험에 의하면 눈뜨면 일할 자리가 있다. 또 일 끝나면 퇴근할 수 있다. 이렇게 일자리가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추석 인사를 겸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서민을 지원하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려서 소외된 분이 없도록 다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용사정이 나아지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내년 추석에는 모두가 선물을 한아름 안고 고향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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