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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째 하락세 마감…국제유가 폭등

<앵커>

미국 증시가 소폭이긴 하지만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지수 29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0.7%로 확정됐습니다.

잠정치였던 -1%보다 상당히 좋아진것으로 미국 경제가 3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9월 민간 부분 고용이 예상보다 많은 25만 4천명 감소한것으로 나왔습니다.

또 9월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지수가 46으로 기준선인 50밑으로 다시 떨어지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여기에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앞으로 주식 시장 급등세가 중단되면서 미국 경제 성장세도 주춤해질것이라고 밝힌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6개월 정도는 재고를 다시 채우는 과정에서 산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3~4%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이같은 성장이 지속되지는 못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1일) 낙폭이 적었던것은 3분기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윈도 드레싱 효과가 나타났기때문입니다.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등의 영향으로 5.8%나 폭등한 70.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전통적으로 약세장이 연출됐던 그래서 상당히 걱정했던 9월이 그런대로 잘 지나간것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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