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산책] 버림받은 여자의 러브스토리 '벨라'

온라임 슈팅 게임을 소재로 한 SF 전투 액션 영화 '게이머'입니다.

가까운 미래의 온라인 게임은 더 이상 가상의 공간에 머물지 않고 실제공간에서 사형수와 무기징역수들이 게이머의 플레이에 의해 실제 전투를 벌이는 잔인한 게임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10대 게이머가 이 잔인한 게임을 만든 광기어린 개발자의 음모에 맞서 반란을 주도합니다.

격렬한 전투 액션 장면과 게임 장면이 현란하게 펼쳐지는 볼거리 위주의 영화입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SF 액션 영화 '써로 게이트'입니다.

대리인이란 뜻의 써로 게이트는 가까운 미래에 뇌파를 이용해 원격조정이 가능한 실리콘 로봇입니다.

이 로봇을 통해 인간 생활은 평화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곧 써로 게이트 의한 살인 사건을 계기로 평화롭던 사회는 혼란에 빠지고 인간과 기계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영상에 철학적 메시지까지 담고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주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명제를 각인시켰던 영화 '데스티네이션'의 완결편입니다.

이번 편은 지상에서 가장 빠르고 위험한 스포츠인 자동차 레이싱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죽음을 건 아슬아슬한 스릴이 펼쳐집니다.

전편들이 "죽음은 피할 수 있어도 도망칠 수 없다"였다면 이번 편은 운명에 맞서 죽음과의 대결을 펼치며 한층 스펙터클한 면모를 선보입니다.

2D 뿐 아니라 할리우드 최근 영상 추세에 맞춰 3D로 제작된 영상도 볼거리입니다.

한 순간에 부와 명예를 잃은 한 남자와 외로운 삶에 시달리는 한 여자의 러브 스토리 벨라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남녀간의 연애 스토리와는 달리 인간애적 가족애와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남자에게 버림받고 원치않은 임신까지 한 여성이 절망속에서 방황할 때 범죄 전력이 있는 한 남자로부터 위로받으며 생명의 아름다움에 눈 뜨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