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가 오늘(29일)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정하석 기자? (네, 남북회담 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단체상봉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시간 전부터 금강산 면회소에서 진행된 단체상봉, 이제 마무리되고 있다고 금강산 현지의 공동취재단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때마다 그렇습니다만, 이번에도 역시 상봉장은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이번 상봉단에는 1, 2차 상봉을 통틀어 최고령자인 100살 김유중 할머니가 포함돼 있는데요.
단체상봉 내내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북측 셋째딸의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
또, 북측 가족 가운데 최고령자인 85살 전기봉 씨가, 생후 3개월만에 헤어진 남쪽의 딸, 전향자 씨를 만났고요.
전직 국회의원인 정봉주 씨도 북쪽의 사촌형을 힘껏 끌어안았습니다.
오늘 상봉에는 남에서 431명, 그리고 북에서 99명이 참가했습니다.
잠시 뒤 단체상봉이 끝나면, 저녁에는 우리 측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가족별로 만나는 개별상봉, 그리고 오후에는 온정각 앞뜰에서 야외상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봉단은 모레 오전 마지막 작별 상봉을 마치고 귀환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