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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오바마, 선탠한 남자" 또 말실수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또 말실수를 했습니다.

유엔총회를 마치고 이탈리아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베를루스코니는 오바마 미 대통령을 선탠 한 남자라고 칭했습니다. 

밀라노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는 베를루스코니 총리.

여러분들에게 인사말을 가져왔는데 그가 누구냐면 선탠을 한 남자 버락 오바마라고 말을 합니다.

또 "믿지 않을지 모르지만 오바마 부부는 함께 해변으로 일광욕을 하러 가고 부인 역시 선탠을 했다"고 말해 이번엔 부인 미셸 오바마까지 거론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해 11월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지칭해 "젊고 잘생기고 제대로 선탠했다"고 말해 피부색을 비하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비난이 불거졌는데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자기를 비난하는 사람은 "유머가 없거나 저능한 사람"이라고 강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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