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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나흘만에 상승세…기업 인수합병 호재

<앵커>

미국 증시는 사흘 연속내린 끝에 오늘 아침에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기업들의 잇딴
인수합병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124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업들의 잇따른 인수 합병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먼저 제록스가 우리돈으로 7조 원에 어필리에이티드 컴퓨터 서비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약업체인 애보트 래보러토리스도 솔베이의 제약 부분을 7조 2천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M&A에 나선 기업들은 이번 경기 침체에서 살아남은 곳들로 강력한 구조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피인수 기업들은 경기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 직전에 내몰린 곳들로 주가가 폭락한 상태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상승한것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또 다시 실적 랠리가 펼쳐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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