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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살해"…술 취해 후배에게 흉기 휘둘러

<앵커>

경기도 화성에서 동네 선·후배끼리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한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한 빌라입니다.

어제(27일) 오후 5시쯤 이 곳에서 일용직 노동자 55살 이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는 동네 선배인 65살 박모 씨.

이들은 어제 낮부터 박 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박 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낮에 예식장에 갔다 오셨나봐요. 그분들이. 둘이 친하셨대요. 그런데 이게 술을 한잔 드시니까….]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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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구조대가 여성 한 명을 물 밖으로 끌어내 응급처치를 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석촌동 석촌호수에서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물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이 여성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문 대조 등을 통해 여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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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40살 김 모씨 등 9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압구정동 등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쉰 두 집에서 모두 37억 천여만원 어치를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의사와 법조인 등 전문직 종사자와 중견기업 회장,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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