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나라 휴대전화 통신요금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비싸다는 사실, 알고 계실 겁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각 통신사들이 휴대전화 요금 인하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김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에 발표된 통신요금 인하 방안의 핵심은, SK텔레콤 이용자의 경우 요금 부과 방식이 기존 10초 단위에서 1초 단위로 바뀐다는 겁니다.
1초를 쓰나 9초를 쓰나 똑같이 10초를 쓴 것으로 계산했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자신이 쓴 만큼 요금을 내게 됐습니다.
[이순건/SK텔레콤 마케팅기획본부장 : 2010년도를 보면 1,510억 원이 예상 되고요, 그 이후에 1년 동안 2천억 이상의 요금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가입비는 SK텔레콤은 4만 원으로, KT는 2만 4천 원으로 내렸습니다.
장기가입자에 대한 요금도 인하됩니다.
2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게는 SK텔레콤은 월 2만 원까지, KT는 월 사용금액의 10%까지, LG텔레콤은 최고 월 2만 5천 원의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특히 유선 전화는 전국 단일 요금으로 통합돼 이제 시외전화를 할 때 시내 전화와 마찬가지로 3분에 39원만 내면 됩니다.
초단위 요금제는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나머지 요금인하 방안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됩니다.
[신용섭/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 초당 과금체제개선, 가입비 인하 등을 통해 1인당 연간 3만 원 정도의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신요금 인하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기본요금과 SMS 요금인하등이 빠진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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