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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두산 꺾고 '19연승'…'아시아 신기록' 세워

<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 SK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두산을 꺾고 19연승을 달리며 아시아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5일 두산전 이후 한번도 지지 않고 달려온 SK가 문학 홈구장에서 야구사의 새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홈런 3방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SK는 2대 0으로 앞선 6회말 최정과 박정권의 연속타자 홈런에 이어 김정남의 2점 홈런까지 터져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글로버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SK가 두산을 6대 2로 꺾고 19연승으로 정규리그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19연승은 일본야구에서도 없었던 아시아 최다연승 신기록입니다.

두산 김현수는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172개로 최다안타 타이틀을 확정했습니다.

엘지 박용택은 끝까지 졸렬한 타율관리로 '부끄러운' 타격왕에 올랐습니다.

3경기만에 타석에 나와 3타수 무안타에 몰리자 바로 교체돼 1리 차로 '억지' 타이틀을 안았습니다.

엘지는 김재박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박종훈 두산 2군감독을 차기 사령탑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야구는 오는 29일부터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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