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월요일인 오늘(28일)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이제 나흘째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가 꾸준한데요.
매도 규모 자체가 크진 않지만, 이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악재가 되는 상황입니다.
IT나 자동차, 금융 같은 대형주 위주로 낙폭이 확대되면서 재차 1,670선대로 밀리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 1,670포인트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지수 512포인트 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개인만이 2,000억 원이 넘게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도 우위입니다.
네, 조정이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 맞을까요? 윤삼위 팀장과 살펴보겠습니다.
나흘째 내림세입니다. 지금 상황을 본격적인 조정장세가 시작된 것으로 봐야 될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가격 및 기간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급등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인데요. 우리 증시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국 주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는 지속되고 있어 수급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또 10월 3/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을 점검하고자 하는 대기심리도 지수 상승을 주춤하게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조정폭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계시는건지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이번 조정 역시 상승국면에서 겪었던 숨고르기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인데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관건입니다. 현재로서는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우리를 비롯한 신흥국보다 늦을 전망임에 따라달러가 미국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조정의 모습은 깊은 가격조정 보다는 차익매물을 소화하는 기간조정 모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정을 이용해서 주식매수에 나설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종목은 어떤 쪽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달러약세에 초점을 맞춰 금융, 유통, 음식료, 항공 등 내수주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환율 수혜라는 점 외에도 기존 주도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있고 3/4분기 실적모멘텀을 갖고 있는 업종입니다.]
이제 또 월말이자 분기말이죠?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 가능성이 예상되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유리한 종목은 어떤쪽일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윈도우드레싱이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기대하고 투자하기는 무리입니다만 최근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컸던 대형주들이 대상이 될 수는 있습니다.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 2차전지주 등이 꼽힙니다.]
네, 지난주에 1,18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7원 넘게 오르면서, 1,193원선 기록하고 있는데요.
주가하락과 외국인의 주식매도로 초반보다 상승폭을 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매도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이번 주에도 하락시도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이 오늘 드디어 80엔대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단기적으로 지난 2월 저점인 88엔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의 신임 하토야마 내각이 환율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엔화강세를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 압력 증가와 일본의 물가압력 등으로 인해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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