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많아 단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했던 아이, 준희.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그 무엇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준희는 언제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녔다. 그런 아들을 이해하지 못한 엄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언성을 높이고 매를 들곤 했다.
결국 준희를 온순하게 만드는 약까지 먹일 수 밖에 없었다는 준희네 엄마..
그러나 지금 준희네는 그 어느 가족보다 행복하다. 준희는 더 이상 매를 맞지도, 약을 먹지도 않지만 조금씩 좋아져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 준희 어머니는 준희가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스럽다고 말하는데...
과연 준희네 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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