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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내일 카메룬전…화끈한 승리 다짐

<앵커>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내일(27일) 새벽 카메룬과 20세 이하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갖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젊은 태극 전사들은 화끈한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카메룬전이 열릴 무바라크 경기장에서 1시간 동안 훈련을 가졌습니다.

내일 경기 시작 시각에 맞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패스 게임과 슈팅 훈련을 통해 이집트 특유의 짧고 푹신한 잔디에 적응했습니다.

21명 태극전사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카메룬전에 대한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카메룬, 독일, 미국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16강 진출을 위해서 첫 상대인 카메룬을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홍명보/청소년 월드컵대표팀 감독 : 우리선수들이 긴장감이 더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어린 선수들 어리기 때문에 긴장감을 풀어주고 최대한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기간 노력을 할거고요.]

우리와 맞설 카메룬도 마지막 훈련을 갖고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잉카베/카메룬 수석 코치 : 기술과 체력적인 부문에서 우리 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국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훈련에 앞서 한승주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장이 청소년팀 숙소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부탁했습니다.

B조 예선에선 베네수엘라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델 발레의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1대 0으로 누르고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A조에선 이탈리아와 파라과이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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