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다음은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국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영인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큰 문제없으니 밀어붙이겠다는 거고, 야당은 해명이 미흡하다 뭐 이런 거죠? 회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조금전인 저녁 8시부터 속개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던 총리 인사 청문 특위는 오늘도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가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이면서 두 차례 정회를 거듭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3억 6천만 원에 이르는 소득의 출처를 명확하게 해명하지 못했다"며 국세청에서 관련 자료가 도착할 때까지 보고서 채택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국세청을 방문해 관련 자료 제출을 촉구하고 국세청이 직접 검증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실수로 인한 소득신고 누락을 놓고 야당이 법에도 없는 국세청 검증까지 주장하며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법상 청문회가 끝난 뒤 사흘째가 되는 오늘까지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는 만큼 오늘 중에 단독 표결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모레 회동을 갖고 인준 저지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인준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기 까지 진통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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