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유엔 안보리가 핵무기 확산을 막기위한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북한과 이란의
핵개발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상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한 안보리 회의에서는 핵 확산 금지 결의 1887호가 만장 일치로 채택됐습니다.
1887호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핵무기 확산을 막고 핵 테러리즘 위험 감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오늘(25일) 채택한 역사적인 결의안은 핵없는 세상을 위한 약속입니다.]
이번 안보리 결의는 '핵 도미노'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안감이 반영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아프간을 탈레반에 빼앗기면 파키스탄까지 위험에 빠지면서 자칫 파키스탄의 핵무기가 고스란히 탈레반에 넘어가는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이란과 북한을 겨냥한 비난이 쏟아진것도, 두 나라가 '핵 도미노'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 결의가 여전히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지만은, 일단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내년 4월에 NPT 체제 강화를 위한 핵 정상 회의의 발판은 마련했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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