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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안팎서 실리노조에 '장밋빛 기대'

현대자동차 노조의 새 집행부 수장에 조합원의 권익과 실리를 우선하는 중도 실리 노선의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25일 현대차 안팎 에서는 장밋빛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경훈 당선자가 속한 현장노동조직인 중도 실리의 '전진하는 노동자회'에 소속된 한 노조간부는 "이 당선자는 앞으로 무너진 현대차 노조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민주 노동운동의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실리 노선의이 당선자는 조합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또 다른 현장노동조직의 한 조직원은 "조합원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만큼 정파 관계를 떠나 조합원이 원하는 뜻이 뭔지 제대로 파악해 조합원 중심의 노조  집행부를 운영하는데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의 한 조합원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 당선자가 약속한 공약만 잘 지켜도 조합원이 살 만한 노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회사 측의 한 중간 간부는 "새 노조 지부장 당선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 동안 연례적으로 진행돼왔던 파업은 자중하고 많은 조합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노조를 잘 운영해달라"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도 투쟁 지향적인 노조 집행부보다 조합원의 실리를 추구하는  집행부가 당선된 것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에 사는 김성호(38.회사원)씨는 "그동안 현대차노조라고 하면 파업만하는 노조라고 생각했는데 투쟁보다는 실리를 우선한다는 집행부가 들어섰다니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발전적으로 앞장서는 노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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