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햇과일로 넘쳐나는 한 대형마트 식품매장.
가을철 대표과일인 배가 특유의 달고 시원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합니다.
[이영희/주부 : 배 사러 나왔어요. 배가 올해에 맛있다고 해서….]
추석을 전후로 단맛이 절정에 달하는 배 올 해는 특히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여느 해보다도 당도가 높습니다.
[오영아/대형마트 직원 : 올해는 배가 일조량이 늘어나서 당도도 높아지고요. 과육의 품질도 훨씬 더 좋고 작년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추석선물로 사고 계세요.]
배는 달고 시원한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과일인데요.
특히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배를 먹을 때 씹히는 알갱이인 석세포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팀의 실험 결과 바로 이 석세포가 입안에서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프라그를 제거해 양치질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밝혔습니다.
[감삼성/농촌진흥청 원예과수과 박사 : 보통 배 과육 100g 당 640mg 정도의 석세포가 들어있는데 후식으로 배를 먹으면 치아에 끼어있는 프라그를 석세포가 제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배 반개를 드시면 프라그의 20%정도가 제거되고, 1/3 쪽을 드시면 10% 정도가 제거되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배를 찌거나 익혀 먹으면 폴리페놀이라는 항암성분이 많아져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으로 배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요.
좋은 배를 고르기 위해서는 꼭지 부분이 깊숙이 들어간 것이 씨방이 작아 먹을 게 많고배 껍질은 푸른 기가 없는 선명한 황갈색으로 두껍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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