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23일)은 프로그램매물 부담이 상당한 모습입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 2,300억 원이 넘는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 10시대에 외국인들이 순매수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는 있습니다만 지수를 상승으로 돌려놓기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코스피지수 1,707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531포인트 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주식을 매수하고 있지만, 기관 쪽으로 2,000억 원이 넘게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외국인도 기관도 모두 매도 우위입니다.
네, 오늘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인 지지선이었던 1,200원을 하향돌파 했습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윤삼위 팀장과 이 부분부터 짚어봅니다.
시장 전망중에는 원달러 환율이 올해 말에는 1,150원대까지도 밀릴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증시에 미치는 영향부터 점검해볼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원화강세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과거 원화강세 국면에서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를 보였고 최근만 하더라도 금융위기 이후 환율과 지수는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세적인 원화강세는 환차익을 기대하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촉발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체력이 튼튼함을 보여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환율하락도 종목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시장 전체적으로는 긍정적 환경변화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증시에는 크게 나쁠것이 없다는 말씀이신데요. 지금 수혜주찾기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일단 수입을 많이하는 회사가 유리하겠지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그렇습니다.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은 종목군, 예를 들어 포스코와 같은 철강주나 CJ제일제당 등 음식료주, 한국전력 등 에너지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한공 등 항공주와 한진해운 등 해운주가 여기에 속합니다. 광범위하게는 내수업종이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은행, 보험 등 금융주, 건설주, 유통주, 여행주 등입니다.]
반대로 환율 하락이 좀 부담스러운 업종들은 어떤가요? 기존의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전기전자나 자동차 업종들은 실적에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은데요든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기존 주도주 중에서 대형우량주들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하락에 따른 부정적 요인을 흡수할 만한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매수의 주요 타겟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도업종 군에서 부품주 등 일부 중,소형주들은 주가 흐름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종목들은 일부 비중을 줄여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네, 환율하락세오 관련된 여러가지 내용들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말씀해주시죠.
[윤삼위/팍스넷 팀장 : 시장 전망은 여전히 좋습니다. 달러유동성 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3분기 기업실적이 발표되는 시즌입니다. 실적 모멘텀을 가진 종목들에 관심이 모아질텐데요. IT, 자동차 외에도 철강, 음식료 등의 업종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환율하락 수혜와 맞물려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 앞서서 말씀드린대로 원달러 환율이 1년만에 1,1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8원 넘게 급락하면서 1,195원선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달에만 45원 가량 급락한 것입니다.
일각에선 당국의 개입만 없다면 올해 말 예상되는 수준인 1,150원도 단숨이 뚫고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과 위험자산 선호도의 증가, 또 외국인들의 주식매수 등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하락 폭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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