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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아디다스 '세기의 화해'

숙명의 라이벌,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푸마가 60년만에 극적으로 화해했습니다.

운동화 전쟁이라 불릴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두 회사의 직원들이 21일 '세계 평화의 날' 을  맞아 친선축구를 통해 우의를 다졌습니다.
 
아디다스와 푸마의 뿌리는 원래 하나로, 두 회사의 전신은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 위치한 스포츠 전문업체 '게브뤼더 다슬러' 였는데요.

루디와 아디 다슬러 형제가 함께 경영하던 회사는 1948년, 형제의 다툼으로 지금의 아디다스와 푸마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형 루디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회사 이름을 '루다 (이후 푸마로 변경)'로 지었고, 동생 아디도 자신의 이름을 따서 회사명을 '아디다스'라고 짓습니다. 

형제가 갈라선 것은 연합군의 독일 공습이 한창이던 1943년 아디가 루디 가족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후 두 회사는 줄곧 대립관계를 유지하며 '운동화 전쟁'을 치루게 됩니다.

도시 자체가 루디파와 아디파로 나뉘며 상점, 제과점, 바등이 분리될 정도였습니다. 도시의 축구팀도 두개로 완전히 양분화 됐습니다.

이렇듯 반세기 넘게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아디다스와 푸마가 평화의 날을 맞아 60년만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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