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MTV 음악상 시상식에서 있었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돌발행동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도발적 언행으로 유명한 웨스트는 '최우수 여자 뮤직 비디오 상'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소감을 말하는 순간 무대에 뛰어올라 마이크를 가로챘습니다.
이어 웨스트는 "당신이 상을 받아 기쁘지만, 비욘세가 최고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방청객들은 웨스트에게 야유를 보냈고 MTV측은 즉시 웨스트를 시상식장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웨스트는 사건 이후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무대에 뛰어올라 수상 연설을 방해한 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시상식이 끝나갈 무렵 비욘세 놀스는 '싱글 레이디즈'(Sing Ladies)라는 곡으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거머쥔뒤 테일러 스위프트를 불러 수상소감을 마치게 해주는 여유를 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 도중 비보도를 전제로 "(웨스트는) 멍청이" 라고 했다는 사실이 공개 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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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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