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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기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8뉴스>

오늘(12일) 중부지방에서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종일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15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일부 내륙과 산간에서는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일사로 인해 오늘보다 기온이 2~3도 가량 더 오르겠는데요.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구름이 물러간 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와 경북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기도 했는데요.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은 쾌청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강원도도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내륙과 산간의 아침공기가 꽤 차갑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영남도 쾌청하겠고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호남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에는 쌀쌀하겠습니다.

제주도도 종일 화창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뚜렷한 비소식없이 예년 수준의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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