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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감전 우려…인도 학교서 압사사고

인도 수도 뉴델리의 한 공립 학교에서 감전을 우려해 대피하던 학생들이 한데 엉키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나 지금까지 학생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압사사고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놀란 아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아이들을 찾기 위해 몰려든 학부모들은 울면서 돌을 던지며 항의합니다.

현지 언론은 10일 아침, 뉴델리 동부의 공립학교에서 계속된 폭우로 교실이 물에 잠겨 감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소문에 학생 40여 명이 피신하기 위해 좁은 계단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학생 5명이 깔려 숨졌고 30여 명의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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