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료제 타미플루를 투약했는데도 신종 플루가 낫지 않는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약에 내성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긴장하면서 정밀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 국내에서는 대구의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다른 질병으로 치료를 받던 60대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됐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3. 임진강 참사와 관련해 수자원공사 직원이 자동 경보시스템에서 발송된 시스템 이상 경고문자를 26차례나 무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혐의가 입증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관련자들을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4. 임진강 참사 보상 협상이 어젯밤(10일) 타결됐습니다. 특별위로금을 포함해 1인당 3억에서 최대 7억 5천만 원까지로 결정됐고, 그중 1억 원은 장례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받게 됩니다.
5. 어젯밤 남해고속도로에서 경찰 버스가 고장으로 서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전경 등 2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일대에서는 3시간 넘게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6. 미국의 실업자 수가 감소하고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닷새째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올 최고치를 돌파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올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