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삼겹살과 조기 등 21개 품목의 가격을 집중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가격 답합을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장관과 청와대 참모들을 이끌고 남대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손녀에게 선물할 한복과 만두, 과일 등을 구입하며 시장 경기와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이거 하나 싸줘요. 이왕 왔으니까, 만졌으니깐 사야지.]
시장안 새마을 금고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서민 생필품 가격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품들에 대해서는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 엄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도 갖고 전통시장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민들한테 대출도 해주려하고 여러가지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앞으로 같이 노력합시다.]
정부도 추석물가 안정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쌀과 삼겹살, 조기 등 21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적인 물가관리를 실시하고,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보다 3.6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비타민과 치약 같은 생필품 판매가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전기와 상수도 요금 등 6가지 공공요금의 원가정보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서민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관련 예산을 신규편성하거나 증액해 5,490억 원을 더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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