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연고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장중 1,650선을 돌파 했습니다.
어제(10일)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기관의 매도 공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하지만 꾸준한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이를 받아내고 있습니다.
또 오전에 중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한 층 커지는 모습입니다.
코스피지수 현재는 1,6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지수는 528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700억원 가량의 대규모 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모두 매도우위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함께 기관도 사자세에 나서고 있고요. 개인은 90억 원 가량의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네,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춘호 소장과 함께 다음주 시장전략을 세워봅니다.
초반에는 등락이 거듭되는 혼조세가이 이어졌는데, 지금 11시대를 넘어서면서 다시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부터 설명해주시죠.
[박춘호/팍스넷 소장 : 세계 증시가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회복 구면에 들어갔다는 확인이 계속되고 있고 증시주변 자금도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달러 약세로 인해 상품시장 강세와 함께 주식시장 동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은 어제 급등한 부담 때문에 오늘은 테마주 등 개별주 강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상품시장쪽으로 가보면, 그 동안 유일하게 가격이 오르지 못하고 있던 천연가스 가격까지도 올랐더라고요.
일부에서는 원유 투기단속 부담감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술적 가격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천연가스로 몰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던데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경기회복이 실제로 가시화되고 하반기 연료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때문입니다. 경기회복에 따른 실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천연가스 가격에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게 되면 가스전 개발가치도 올라갈 것입니다.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주목하여 한국가스공사도 저가 매수해볼 만합니다.]
이밖에 자세한 투자전략은 ?
[박춘호/팍스넷 소장 : 증시가 상반기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지만 전반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상반기 내내 가격이 급등하여 가격부담이 있는 기존의 주도주들(IT, 자동차) 보다는 증시 호황에 비해 주가가 못 오른 증권주가 추가상승 여력이 커 보입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7일연속 하락하며 이제는 1,22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현재 1,221원 기록중인데요.
지금까지의 연중 최저치는 지난 8월 4일의 1,218원입니다.
여기에 바짝 접근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째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수급 상황은 이렇게 환율 하락에 우호적입니다.
하지만 외환당국이 수출 경쟁력 등을 위해 급락을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있어서 지금 자리대인 1,220 원대가 쉽게 깨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아시아 증시 동향입니다.
먼저 중국에선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발표됐다고 앞서도 전해드렸는데요,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신규대출 등은 모두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종합해 봤을 때, 실물경기 회복이 지속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요.
또 원자바오 총리가 경제포럼에서 정부 재정지출과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국증시, 1%넘게 급등하면서 전장을 마감지었고요.
뿐만아니라 홍콩과 대만같은 중화권 증시의 상승까지 부추기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는데요.
오전장 내내 등락을 거듭한 끝에 0.45% 내리면서 오전장을 마쳤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늘 지난분기 경제성장률 악화 소식에 엔고현상까지 겹치면서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엔달러는 현재 91엔대까지 밀려난 상황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