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주유소 개설이 그대로 추진된다.
정유사들의 공급가격 공개도 보다 세분화된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불안을 막기 위해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정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6개에 불과한 대형마트 주유소의 추가 개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은 "석유법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장들의 권한을 뺏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동네 주유소들을 보호 대상인 영세자영업자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생필품 판매가격 정보도 공개한다.
정부는 내년부터 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종합비타민, 보청기, 치약, 남성용 화장품 등 특정 생필품의 지역별·업태별 가격을 공개한다.
전기, 가스, 상수도, 도로통행, 열차 요금과 우편료 등 6종의 공공요금은 원가내역을 상세히 밝히기로 했다.
추석을 앞둔 맞춤형 민생안정 대책도 발표됐다.
정부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요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21개를 선정해 매일 물가를 조사한다.
쌀, 무, 배추, 사과, 쇠고기, 배, 조기 등 농축수산물 16개와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5종이 대상이다.
시중에 추석 자금도 넉넉히 푼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9∼10월중 3000억원 지원하고 산업은행·기업은행을 통해 2조원을 공급한다.
총 11조500억원이 시장에 공급된다.
국회의원 재보선 4곳 확정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이 10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경기도 수원 장안이 10월 재보궐선거 지역에 포함됐다.
여야는 장안을 포함해 경남 양산, 경기 안산 상록을, 강원도 강릉 등 최소 4곳에서 경쟁한다.
수원 장안에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맞붙는 빅매치 성사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 전 대표에게 출마를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여권에서는 정계복귀를 노리는 강 전 대표가 대항마로 거론된다.
박희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뛰고 있는 양산에는 친노인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진강 참사 1인당 5억 원 보상 합의
임진강 수난사고 보상 협상이 11일 타결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연천군, 유족 측은 10일 오전 11시 40분부터 밤 늦게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여 이날 0시 5분께 사망자 1인당 5억원 가량을 지급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협상에는 김규배 연천군수, 이길재 수공 부사장, 유족대표, 양측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수자원공사와 연천군은 장례 7일 이내에 유족들에게 1억원을 먼저 지급할 계획이다.
합의에 따라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 시신이 안치된 연천의료원을 출발해 낮 12시께 동국대 일산병원에 합동 빈소를 차릴 예정이다.
창원, 마산시 행정구역 자율통합 합의
경남 창원시와 마산시가 10일 정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계획에 뜻을 함께 하고 통합신청서를 제출키로 전격 합의했지만 진해를 포함한 3개 시, 함안을 포함한 4개 시· 군 통합 추진에는 여전히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겼다.
3개 시의 시장과 시의장, 창원.마산 민간추진위 대표, 창원갑 권경석 국회의원,마산을 안홍준 국회의원은 이날 마산시에서 열린 행정구역통합추진 제2차 간담회에서 3시간 여에 걸쳐 2차례 정회를 거듭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3개 시는 합의문에서 마산· 창원· 진해 등 3개 시의 통합을 원칙으로 하되 1단계는 정부의 자율통합 계획에 의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2단계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에 의해 통합할 경우 함안군을 통합대상으로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함께 통합을 논의했던 진해시는 1순위로 여전히 창원시와 단독 통합을추진하고, 2순위로 창원· 마산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마이 웨이'를 고수해 3개 시 통합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지식인 1200명 "세종시 계획 전면 수정을"
보수성향의 지식인 1200명이 세종시 계획의 전면 수정과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수단체인 선진화시민행동은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을 수정하는 방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등 보수성향 지식인 1200명이 서명했다.
선진화시민행동은 성명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정치적 인기를 의식한 포퓰리즘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신문] 현대차 로비 변양호, 무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0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부채 탕감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와 이성근 전 산은캐피탈 대표에게도 무죄를 확정했다.
현대차 측으로부터 41억 6000만 원을 받아 변 전 국장 등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추징금 6억 원이 확정됐다.
[한국일보] 미 증시 닷새째 랠리 연중 최고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보다 좋게 발표된 고용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전망 상향이 호재로 작용했다.
원유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국제 유가가 상승한 점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80.26포인트(0.84%) 상승한 9627.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63포인트(1.15%) 오른 2084.0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77포인트(1.04%) 뛴 1044.14를 각각 기록했다.
[경향신문] 공공기관 출자회사 22개사 매각 완료
공공기관이 출자한 회사지만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131개사 중 22개사의 지분 매각이 완료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올해 공공기관 지분 매각 대상인 73개 출자회사 가운데 60개사에 대한 자산평가를 마쳤으며 공항주차서비스, 스카이72 등 22개사에 대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이후 매각이 예정된 출자회사 38개사 중 27개사에 대한 자산평가 작업도 마무리해 내년 지분 매각 작업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일보] 한―EU FTA 10월 가서명
외교통상부는 10일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법률 검토를 마치고 다음달 중 가서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혜민 외교부 FTA 교섭대표는 "당초 9월 가서명을 목표로 추진했지만 EU 집행위원들의 휴가 일정으로 양자간 법률검토회의가 늦어지면서 가서명 일자도 밀렸다"며 "가서명 후 번역작업을 거쳐 내년초 정식 서명을 하고 7월쯤 발효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EU 양측은 지난 7월과 8월 브뤼셀과 서울에서 두차례 회의를 거쳐 협정문에 대한 법률검토작업을 마무리했다.
[동아일보] 장진영…남몰래 입양아기들 돌 봐
생전 장진영이 부모 품을 떠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쏟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0일 장진영의 측근과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고인은 2007년 말부터 지난해 여름께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일시보호소를 수시로 찾아 아이들을 돌봤다.
일시보호소는 아이들이 입양되기 전까지 보호를 받으며 지내는 곳으로 장진영은 이후 시간이 나는 대로 이 곳을 찾아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기저귀를 갈아주었다.
또 수유를 돕고 청소를 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췄다.
관계자는 이어 "그녀가 아동 보육 시설 등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간식을 제공해주는 방법에 대해 문의를 해오기도 했다"면서 "여성스러웠던 모습으로 기억되는 그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조선일보] 서울 첫 '꼬마 전철' 2014년 달린다
서울에 버스와 지하철을 넘어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인 경전철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10일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 노선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6465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원래 지난해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 금융 위기로 1년 정도 늦춰졌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강북구 우이동을 출발해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에 이르는 11.4㎞ 구간에 건설된다. 수유동, 삼양사거리, 정릉 등을 경유하며 총 13개의 정류장과 1개의 차량기지가 들어선다.
종점인 신설동역과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에서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다.
경전철 정류장은 매표소·역무실을 없애는 대신 자동화 기기로 대신하고, 기관사가 직접 운전하는 지하철과 달리 자동으로 운행하는 '무인 운전시스템'이 도입된다.
[중앙일보] 구본무 LG 회장 장남 광모씨 이달 말 결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 광모(31)씨가 이달 말 결혼한다.
중소 식품업체를 운영하는 정기련씨의 장녀 효정(27)씨가 신부다.
광모씨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공과대에 다닐 때 효정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덧말
오늘날 전 세계의 모든 개는 오래 전 중국 양쯔강 이남에 정착한 인류가 식용으로 기르기 시작한 늑대들의 후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네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과 중국 쿤밍 동물학연구소는 전 세계의 개 1700여 마리와 늑대 40여 마리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개의 혈통을 추적한 결과 최초의 개는 지금으로부터 1만 1500~1만 6300년 전 중국 양쯔강 이남 지역에서 벼농사를 시작한 인류가 길들인 늑대 수백 마리였고 이들은 식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생명과학과의 페테르 사볼라이넨 박사는 8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인간이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늑대들이 자연스럽게 인간과 가까워지고, 인류는 이 늑대들을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았다는 것인데 중국 남부 지역에는 지금까지도 개를 잡아먹는 풍습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지역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출토된 개의 뼈들엔 칼자국 등 잡아 먹힌 흔적이 남아 있다고 NYT는 덧붙였군요.
정부, 생활물가 안정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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