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사가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의 음악을 온라인 음악·동영상 매장인 아이튠즈를 통해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최근 영국의 한 뮤직 사이트를 통해 "비틀스의 음악을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공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음악을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공급하고 싶지만 (비틀스가 소속된) 영국 음반업체인 EMI가 애플과의 계약을 지연시키고 있어 문제"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매장을 통해 음악을 다운로드해 즐기고 있기 때문에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서도 비틀스의 음악을 공급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비틀스는 이날 14개의 앨범 타이틀 전곡을 디지털 버전으로 재수록해 만든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비틀스가 그들의 대표곡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장면을 묘사한 비디오 게임인 '비틀스 :록밴드'가 출시된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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