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진강에서 실종자 2명이 더 발견됐습니다. 이제 실종자 6명 가운데 모두 5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한 명만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영주 기자! (네, 임진교 사고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사망자 신원도 확인됐죠?
<기자>
네, 실종 나흘 째인 오늘(9일) 아침 실종자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9살 이용택 군과 39살 백창현 씨로 밝혀졌습니다.
이용택 군의 시신은 아침 7시 19분 비룡대교 상류 100미터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야유회에 참가했던 이 군이 아버지에 이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또 한번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아침 8시 6분에는 이 군이 발견된 곳에서 불과 4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백창현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임진강에서 실종된 6명 가운데 40살 이두현 씨를 제외한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시 24분에는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들어와 수색작업이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물 속에 잠겨있던 이불로 확인됐습니다.
2구의 시신은 모두 연천의료원으로 이송됐고, 가족들은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었다며 오열했습니다.
현장 지휘본부는 오늘 2구의 시신이 비룡대교 근처에서 발견된 만큼 비룡대교와 리비교 사이 14KM 구간에 수색 인원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또 이 구간에서 저인망식 수색이 가능하도록 잠수부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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