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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충전한 돈 빼돌려 도박탕진 30대 구속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9일 손님들로부터 받은 LPG(액화석유가스) 충전대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절도)로 이모(3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해의 한 LPG충전소에서 야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일하던 이 씨는 지난 5월 3일에 차량에 LPG를 넣어주고 받은 현금 4만 원을 빼돌리는 등 지금까지 총 70여 차례에 걸쳐 1천 38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충전소 결산컴퓨터에 현금으로 받은 충전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재한 것처럼 입력하는 방법으로 업주를 속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씨는 빼돌린 돈을 경마 등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지난해 업무상 횡령죄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구속됐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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