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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교육개혁 선언 "공부만이 살길이다" 강조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교육 개혁을 선언했습니다. 공부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개학 첫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근교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린 시절 매일 새벽 4시반 자신을 깨워 과외공부를 시켰던 어머니의 교육열을 회상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저는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는 것을 좋아 하지않았습니다. 여러 번 식탁에서 잠들곤 했죠.]

하지만 청소년기엔 모범생도 아니었고 부끄러운 짓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패자부활의 기회로 대학에 갔고 꿈을 이룬 자신은 행운아라고 자평했습니다.

해리포터의 작자 로링도,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도 처음부터 성공한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첫 번째 '해리포터'는 출판되기 전에 12번이나 퇴짜를 맞았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고교농구팀에서 잘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학생들의 공부는 본인과 부모, 교사와 정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은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숙제하고 지역에 봉사하도록 만드는 교육개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의 성공 뿐 아니라 미국의 미래가 아이들의 교육에 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 개혁과 함께 교육개혁이 올 하반기 국정운영의 주요 아젠다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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