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6일) 새벽에 갑자기 불어난 임진강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재개되면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사고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수영 기자! (네, 임진교 사고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됐습니까?
<기자>
네,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전에만 시신 2구가 확인됐습니다.
10시 20분 쯤 삼화교 근처에서 처음 발견된 시신은 40살 서강일 씨로 확인됐습니다.
서 씨는 12살난 초등학생 아들을 아이스박스에 태워 살린뒤 힘이 빠져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10시 40분쯤 비룡 대교 근처에서 발견된 어린이 시신은 8살 이모 군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 작업에는 어제보다 두배 가량 많은 2천5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또 헬기 6대와 수색선까지 동원돼 입체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지휘 본부는 임진강 수위가 평소 수준인 2.4m까지 떨어져 실종자 생사를 확인하는 데 진척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들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침수 피해를 본 승용차는 18대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실종자 가운데 일부가 끝내 숨진채 발견되자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던 가족들은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희망을 버릴 수 없다며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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