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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4천명 투입 '정밀수색'…추가발견 없어

<앵커>

임진강에서는 오늘(8일) 4천여 명의 수색대원들이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자들의 생사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임진교 사고현장에 나와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날이 저물 때까지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지만, 실종자들의 생사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3명의 가족은 오후 3시쯤부터 수색대원들과 보트에 올라 작업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색대원들은  강의 유속차 등의 문제로 보트를 일렬로 세우는 계획을 취소하고 각자 구역을 나눠 수면에서 강바닥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서해안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20여 척의 함정을 띄웠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과수의 점검 결과, 필승교의 수위를 보내주는 수위 측정 자료 전송장치는 고장났던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보조 전송장치 고장과 관련해서는 직원의 실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통신사 측이 지난 토요일 밤 11시쯤 새 CDMA 번호를 부여했지만 수자원 공사 쪽에서 번호 등록을 하지 않아 장비가 먹통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자원 공사 직원 송 모 씨 등을 상대로 직무 태만과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119신고 녹음 기록도 확보해 초동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정종환 국토 해양부 장관 등이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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