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회사측과 노조가 직장 폐쇄와 공장 점거로 대치하던 금호타이어 노사교섭이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보도에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는 어제(5일)밤 9시 20분쯤 노사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68일, 사측이 어제 아침 직장폐쇄한 지 15시간여만입니다.
노사 양측은 합의문을 통해 올해 기본급은 동결하고 작년 추가 성과급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올해 성과금은 내년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기철/사측 노무담당 상무 : 조합에서 많이 양보하고, 무노무임도 회사 회복을 위해서 이번 기회에 해자는 의지가 모였고요. 조합에서 기본급 동결했고요. 성과급도 유보를 했습니다.]
또 그제 통보된 정리해고 대상자 명단은 효력을 잃었고, 정원 재조정 문제는 사측 제시안을 기준으로 다시 논의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박용순/노측 기획실장 : 워낙 저희 현재 경영상태가 안 좋기 때문에 노사가 모두 인식이 됐고, 국내 공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사가 고민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제2의 쌍용차로 우려됐던 금호타이어 사태는, 노사간 극적인 협상 타결로 오늘 오전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면서 최대 위기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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