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고열 증세를 호소하며 신종플루가 아닐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편도선염은 신종플루와 구분이 쉽지 않지만 다른 질병은 증상을 잘 관찰하면 구별이 가능합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부터 목부위 통증과 고열로 병원을 찾은 아입니다.
신종플루가 아닐까 걱정했지만 검사 결과 편도선염이었습니다.
[최정선/환자 어머니 : 처음에는 열만 있다가 나중에는 조금씩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이런 식으로 콧물이 나오고.]
최근 2주간 한 대학병원을 찾은 발열환자 이천여 명을 조사했더니 일반감기 환자가 가장 많았고 편도선염, 계절 독감 순이었습다.
신종플루는 36명에 불과했습니다.
편도선염은 고열과 함께 목이 붓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아픕니다.
편도선염은 주로 연쇄상구균때문에 생기지만 드물게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종플루와의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한쪽 또는 양쪽 볼이 부으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볼거리와 복통 증세가 있는 장염은 증상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신종플루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정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인 경우에는 초기의 발열과 함께 구토 증상이 보통 나타납니다. 그리고 발열과 함께 아이가 갑자기 먹으려 하지 않는다거나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열이 난다고 해서 모두 타미플루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병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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