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개각에 대해 여당은 '파워 내각'이라고 평가했지만 야당들은 궁합이 맞지 않는 어색한 인사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정운찬 총리 발탁에 대해서 계파별로 셈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개각으로 '국민통합형 파워내각'이 구성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화합과 실용 그리고 안정 세 가지를 얻은 개각으로 평가합니다. 국민 화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힘을 배가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계파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친이계는 충청권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형 인사'라고 반겼지만 친박계는 전격적인 발탁의 정치적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특히, 한 친박계 의원은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행보가 박근혜 전 대표에게 자극이 될 것"이라며 정 후보자를 대권가도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았습니다.
야권은 일제히 비판적인 논평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정 총리 후보자가 대운하를 비롯한 정부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취한 사실을 지적하며 궁합이 맞지 않는 개각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대통령과 총리 둘 중의 한 사람은 소신을 접어야 공존이 가능한 어울리지 않는 조합입니다. 한복바지에 양복 상의를 입은 것과 같습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정 후보자가 여권으로 간 데 대해 당혹감을 드러내는 인사들도 있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충청권 인사의 총리기용에 경계심을 나타내며 "억지스럽고 부적절한 개각"이라고 비판한 뒤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