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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DJ·노무현'…민주, 진로 놓고 난상토론

<8뉴스>

<앵커>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당의 진로를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그만큼 고민이 깊다는 얘기인데, 특히 야권 통합과 당 운영 방식을 둘러싸고 지도부와 비주류 간에 파열음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고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유지 계승을 다짐하며 시작한 민주당 워크숍은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전국 정당화와 함께 중산층·서민을 위한 생활 정치 구현이 집권 전략으로 제시됐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 경쟁에서 한나라당을 압도하는 그런 유능함을 보여주실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

하지만 비공개 토론에서는 다른 일정까지 취소해가며 난상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비주류 측은 지도부가 독단적으로 등원을 결정하고 당직 인선도 전횡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지도부 신임 문제까지 제기했습니다.

[문학진/민주당 의원 : 회전문 인사 이런 부분들이 있었고, 조기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들 의사를 들어서 판단하고 결정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당 지도부는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고 당직 인선도 당헌당규에 따라 했다며 일축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야권 통합 방식을 놓고도 일부 의원들이 정동영 의원과 동교동계를 포함한 일괄 복당론을 제기하며 당 지도부의 단계별 통합론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홍과는 별개로, 이번 정기 국회에서 등록금 인상 제한법 등 이른바 '7대 참 민생 입법'을 중점 추진하고 4대강 예산 삭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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