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낟. 수도권 소식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남양주 종합촬영소는 정부의 균형발전 계획에 따라서 오는 2013년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화면보시죠.
남양주 종합촬영소, 야외세트와 각종 소품, 후반 작업 시설 등을 갖춘 본격적인 종합촬영장입니다.
최근에는 일반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김민수/일반인 관람객 : 영화가 이렇게 만들어진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영화 제작 과정부터 세트장도 처음 봤거든요.]
남양주 촬영소는 오는 2013년까지 부산으로 이전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영화계에서는 영화인 4백여 명의 서명을 받아서 이전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남양주촬영소에서는 매년 한국영화의 절반 이상이 만들어 지는 만큼, 영화제작에 차질이 불가피 하다는 것입니다.
[정진우 감독/영화기관 부산이전 반대투쟁위 : 우리 영화계의 피땀이 뭉쳐진 것이 종촬입니다. 이걸 자기들 마음대로 부산으로 갖고 간다 이걸 팔아서 여기서 1200억을 받아서 그 돈으로 부산가서 다시 짓는다, 말도 안 됩니다.]
경기도에서도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수도권에 종합촬영소를 포함한 영상산업 벨트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천억 원대로 추정되는 이전비용도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종합촬영소를 매각해서 그 비용을 마련해야 하는데 매각이 쉽지 않습니다.
촬영소 부지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이라서 촬영소 말고 다른 사업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남양주 종합촬영소의 이전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달 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이전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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