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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고용지표 악화로 다우지수 0.3% 하락

<앵커>

어제(2일) 급락했던 미국 증시 오늘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중에 몇가지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됐습니다.

최희준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29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내용면이나 비중 모두 고만 고만한 경제 지표들이 나온 가운데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8월 민간 부분 고용이 30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월가 예상보다 많아서 투자자들이 조금 실망했습니다.

7월 공장 주문도 6월보다 1.5%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증가폭이 예상치에 못미쳤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2분기 비농업 부분 생산성이 6.6% 증가해서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노동 비용이 감소하고 생산성이 증가하면 기업에게는 이윤 증대를 가져오고 물가 안정도 도모할수 있습니다.

오후에 연준의 공개 시장 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됐지만 예상했던 수준이여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도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내일은 소매 판매 지표가 나오고 모레는 아주 중요한 경제 지표인 8월 실업률이 발표됩니다.

월가는 9.5%로 다시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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