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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오바마 전화회담, "건설적 동맹 희망"

차기 일본총리로 취임할 예정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양국 동맹관계를 견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국측 요청으로 3일 새벽 이뤄진 전화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중의원 선거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고 하토야마 대표는 경제분야 등에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일-미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하토야마 대표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해오고 있는 기후변화와 핵 폐기문제에 민주당도 동참하고자 한다면서 이달 하순 방미 때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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