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피치사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당초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또 해외투자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피치는 정부의 위기대응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졌고, 외환보유액 확충 등으로 대외채무를 못갚을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우리 경제가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피치 실사단은 지난 7월 사흘동안 한국을 방문해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연례협의를 거쳤습니다.
피치는 올해 27개국의 신용등급이나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이렇게 상향 조정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2개국 뿐입니다.
정부는 피치의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으로 해외 자금조달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이와증권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에서 0.1%로 올리는 등 해외 투자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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